산은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2025년까지 향후 5년간 한국판 뉴딜 관련 분야에 총 25조원, 최대 0.8%p(포인트) 수준의 우대금리를 적용해 지원한다. 올해 지원되는 금액은 총 4조5000억원이다. 민간의 자생적 뉴딜 생태계 조성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산은 측은 기대한다.
특히 20조원의 '대한민국 대전환 뉴딜 특별자금'은 산은이 자체 추진하는 단일상품으로는 최대 규모의 투자다. 뉴딜투자 공동기준 분야와 품목 영위기업, 정부 추진 뉴딜사업 참여기업 등 뉴딜산업 생태계 전반을 폭넓게 지원한다. 또 뉴딜 벤처·스케일업 투·융자 프로그램(1조원)을 통해 언택트·바이오 등 혁신분야 벤처·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할 계획이다.
3조원 규모의 뉴딜 스마트공장 지원자금을 통해서는 스마트제조 기업 등의 뉴딜 관련 분야 시설·R&D 자금 등 지원을 강화한다. 아울러 뉴딜기업 육성 특별온렌딩(1조원)을 신규 출시해 뉴딜업종 영위 중소기업에 대한 간접지원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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