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끝 실내체육시설' 실검 챌린지…헬스장의 벼랑끝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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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01-0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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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벼랑끝 실내체육시설'이 온라인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6일 오후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는 '벼랑끝 실내체육시설'이 등장했다. 이날 낮 12시부터 온라인 카페, 블로그 등을 통해 실검 챌린지가 진행 중이다. 

온라인에는 '1월 6일(수) 낮 12시 네이버에서 벼랑끝실내체육시설 검색! 실검 시위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라는 내용이 공유되고 있다. 

이어 '10초에 최소 1만 명 이상 계속해서 검색해야 가능하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볼 수 있도록 꼭 부탁드려요. 12시 알람 맞춰주세요'라는 글도 이어졌다.

이와 함께 '실내체육시설은 고위험군이 아니다' '실내체육시설 운영하게 해주세요' '안전하게 운영하고 방역합니다. 체육시설 확진자 비율 0.6%' 등 주장도 함께 했다. 

정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해 실내체육시설의 운영을 중단시켰다. 

계속되는 거리두기에 헬스장 운영은 멈췄으나 임대료와 인건비는 고정적으로 나가고 있어 자영업자들의 피해는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영업제한으로 새해부터 부작용이 나타났다.

지난 1일 오후 6시 40분쯤 대구의 한 헬스장에서 관장이 쓰러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는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긴 메모가 남겨져 있었다.

결국 오성영 전국헬스클럽관장협회장은 실내체육시설 집합 금지 조치에 반발해 자신이 운영하는 헬스장을 오픈했다. 

이에 포천시는 행정계도에 나섰고, 정부는 "실내체육시설은 밀폐 시설에서 비말을 강하게 배출하는 특성이 있어 학원과 방역적 특성이 동일하다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인내하고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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