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시장 "숨은 감염자 찾아 연쇄고리 끊는데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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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1-0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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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시선별검사소 선제 검사로 확진자 28명 조기 발견

  • KTX광명역 임시선별검사소 광명초등학교로 이동

박승원 시장이 임시선별검사소를 방문했다.[사진=광명시 제공]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5일 "선제적 코로나19 검사로 숨은 감염자를 찾아내 연쇄 감염고리를 끊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박 시장은 "코로나19 무증상 시민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는 임시선별검사소를 오는 17일까지 연장·운영 하기로 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됨에 따라, 숨은 감염자를 찾아내 2차 감염을 예방하고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당초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은 3일 종료할 계획이었지만 정부의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가 연장되면서 오는 17일까지 2주 더 연장·운영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박 시장은 광명시민운동장과 충현역사공원 두 곳에 운영해온 임시선별검사소 중 충현역사공원 임시선별검사소를 KTX광명역으로 옮겨 운영했다.

하지만, 광명동 주민의 접근성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6일 다시 광명초등학교로 이전해 운영하기로 했다.
 

[사진=광명시 제공]

임시선별검사소는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주말·공휴일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한다. 또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한 시민은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반드시 자가 격리해야 한다.

박 시장은 “추운 날씨 속 임시선별진료소 운영에 협조해 주시는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시민 여러분도 코로나19가 의심되면 반드시 검사를 받아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5일 0시 기준 광명시민운동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7782건, KTX광명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5670건의 검사를 진행했으며, 선제적 검사로 25명의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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