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 시장은 신년인사회를 통해 "지난해는 코로나19 대유행과 정부의 과천청사 주택건설 사업 등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냈지만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만들어가는 시민들의 모습을 보았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김 시장은 매년 초 지역 내 기관, 단체 대표, 시민 등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비대면 방식인 영상 신년인사회로 열기로 했다.
참여자들은 지난 한 해 시민들을 가장 힘들게 했던 코로나19에 대해 “코로나19 물러가라”, “힘들지만 조금만 더 힘을 내자"며 서로를 다독였고, 취업을 앞둔 청년들은 “자격증 취득”, “시험 통과” 등을 빌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2021년에 대한 소망을 담고 있는 영상 신년인사회는 약 13분 분량으로, 시 홈페이지와 유튜브 과천시청 공식채널 등에서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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