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전문 채널 OCN Movies는 5일 오후 6시부터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를 방영 중이다. 거장 우디 앨런의 작품 '미드나잇 인 파리'는 시간 여행을 소재로 한 예술 영화다.
극 중 할리우드 극작가 길(오웬 윌슨)은 홀로 파리 밤거리를 거닐다 종소리와 함께 나타난 차에 올라타게 된다. 그곳에서 1920년대를 대표하는 예술가들과 만나게 된다.
이후 길은 매일 밤 1920년대로 떠나 평소 동경하던 예술가들과 친구가 돼 꿈 같은 시간을 보내게 된다. 길은 시간 여행을 떠난 곳에서 헤밍웨이와 피카소의 연인인 애드리아나(마리옹 꼬띠아르)를 만나게 된다. 길은 시간이 지날수록 예술과 낭만을 사랑하는 그녀에게 빠져들게 된다.
한편, 미드나잇 인 파리는 지난 2012년 7월 초 국내 개봉했다. 미드나잇 인 파리는 당시 적은 상영관에서 개봉했지만 34만여 명을 동원하는 등 장기 흥행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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