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백신 프리뷰] 본격적 백신 접종은 2분기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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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호 기자
입력 2021-01-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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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병청, 접종 순서ㆍ보관 방안 등 계획 착수

지난달2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들이 인천발 모스크바행 화물기 OZ795편에 코로나19 백신을 탑재한 특수컨테이너를 싣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5일에 이어 이날 화물기로 백신 완제품을 운송했다. 한편 이 백신은 러시아에서 개발한 스푸트니크V 제품으로 국내 제약업체 한국코러스가 위탁생산한 물량이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예방 접종은 감염병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도 마찬가지다.

그렇다면 우리는 언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을까. 정부와 보건 당국의 말을 종합하면 이르면 2월부터 의료진, 고령층 등을 우선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본격적인 백신 접종은 2분기부터 가능 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질병청에서 어떤 순서로 접종할지 계획을 세우고 있다. 또 백신을 인수해서 보관하고 접종하는 방안에도 착수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최근 코로나 백신 도입과 관련해 “화이자 백신은 일부 물량을 2월부터 들여오도록 노력하고 있는데 아마 잘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정부는 올해 가을 되기 전에 인구 최소한의 60~70%가 백신을 맞아서 집단면역을 그때는 완결하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전까지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철저하게 방역 수칙을 지키는 일이다. 방역당국은 다른 사람이 주위에 있을 때는 마스크로 입과 코를 가리고 거리두기를 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또 외출할 때 사람 많은 곳을 피하고, 손 자주 씻는 등 개인 위생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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