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페이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 산하 앤트그룹이 운영하는 중국 전자결제 플랫폼으로, 전 세계에서 10억명이 사용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앞서 화웨이와 틱톡을 금지할 당시와도 같이 알리페이 등 중국 전자결제 플랫폼이 미국의 안보를 위협한다고 보고 있다.
특히, 알리바바 그룹의 핀테크 계열사인 앤트그룹은 10억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해 방대한 양의 중국 소비자 정보를 보유하고 있는데, 같은 날 앞서 WSJ는 중국 국무원 산하 반독점위원회 관계자를 인용해 앤트그룹이 축적한 소비자 신용 데이터를 중국 당국이 공유받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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