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숭실대에 따르면 사업단은 아젠다와 관련된 다양한 연구 성과를 담아낸 메타모포시스 인문학 총서 ‘문화의 횡단과 메타모포시스: 시간·장소·매체’와 번역총서 ‘3·1운동과 한국의 상황’ 자료총서 ‘베어드 선교사 부부의 한국어 학습서’를 발간했다.
본 사업단은 아젠다 연구 성과를 집적하고 대외적 확산과 소통하기 위해 연구 성과, 자료·번역, 영인·해제, 대중 교양 분야를 기획해 총서를 발간하고 있다.
장경남 단장은 "이번 발간된 총서 세 권은 동양과 서양, 전통과 근대, 아카데미즘 안팎 장벽을 횡단하는 등 다채로운 내용을 담고 있다"며 "인문학 지평확장과 사유 폭을 넓히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 윤영실 교수는 이 책에서 "베어드 사전은 비록 교회 사무라는 제한적 목적을 위해 편찬됐지만, 여기에 포함된 의회 민주주의 용어들은 식민지 조선에서 기독교 문화적 역할에 대해 보여주는 바가 적지 않다"고 평했다.
HK+사업단은 계속해서 아젠다 연구 성과를 집적해 <메타모포시스 인문학 총서>, <메타모포시스 번역 총서>, <메타모포시스 자료총서>, <메타모포시스 대중총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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