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강원도 철원 신교대 훈련병 확진...부대원 30명 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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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21-01-0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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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강원도 철원군 전방 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6일 군 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신병교육대에 입소한 A씨가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코막힘 등의 증상을 보이던 A씨는 입소와 동시에 격리돼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부대는 예방적 차원에서 부대원 30여 명을 격리하고 검사를 진행 중이다.

국방부는 코로나19 확진자 집계에서 훈련병은 제외하고 있어 지난해 2월부터 현재까지 군 내 누적 확진자는 전날과 동일한 509명이다. 군 내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356명, 군 자체 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5241명이다.

최근 군대 내 코로나19 확산세는 약화되고 있다. 추가 확진자 수는 지난 1일 1명, 2일 0명, 3일 2명, 4일 0명, 5일 1명이었다.

이 밖에 군부대에서 치료 중이던 2명이 이날 완치됐다. 이로써 군 내 코로나19 환자는 15명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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