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 "온·오프라인 통해 안양구경 홍보마케팅 펼쳐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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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1-0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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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신축년 안양을 구(9)경하다

  • 시민 2700명 여론조사..안양8경→안양9경 재지정

  • 안양구경 안양 대표명소 되길 희망

최대호 안양시장.[사진=안양시 제공]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5일 "시 공식 SNS를 비롯한 온·오프라인을 통해 안양구경 홍보마케팅을 펼쳐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최 시장은 "지역의 환경변화와 시대적 흐름을 반영, 지난 2003년 첫 지정했던 안양8경을 안양구(9)경으로 재지정 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최 시장에 따르면, 안양구경은 지난해 7개월 동안에 걸친 여론조사와 관계자 간담회 등의 준비과정을 거쳤고, 시의회 의견수렴·시정조정위원회를 통해 확정했다는 것.
 

망해암 일몰(사진=안양시 제공]

1경-안양예술공원, 2경-안양천, 3경-평촌중앙공원, 4경-망해암일몰, 5경-안양1번가, 6경-최경환 성지, 7경-평촌1번가 문화의거리, 8경-병목안시민공원, 9경-만안교 등 9개 명소다.

재지정 된 안양구경은 31개 동 민원실 방문객을 중심으로, 지역주민 2700명에 대한 여론조사가 반영됐으며, 별도 선정위원회 구성없이 순수여론만으로 지정돼 객관성이 제고된 것이라고 최 시장은 설명한다.

안양8경이던 삼막사남녀근석은 제외됐으며, 수리산성지가 최경환성지로, 수리산산림욕장 석탑은 병목안시민공원으로 각각 바뀌었다.
 

평촌1번가 문화의 거리.[사진=안양시 제공]

새로 추가된 안양천과 평촌1번가 문화의거리는 안양의 변화하는 모습이 적절히 반영됐음을 알 수 있다.

한편, 최 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의견이 적극 반영된 만큼, 안양구경이 지역의 정체성과 대표성을 담아 안양의 대표 명소가 되길 희망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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