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엔젤스는 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를 위해 ‘초심캠프 1기’ 프로그램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기한은 내달 2일까지다.
선정 팀에는 캠프 시작과 동시에 5000만원부터 최대 3억원의 시드 투자가 진행된다. 캠프 종료 이후에도 성장 잠재력이 있다고 판단되는 팀에는 3억원부터 10억원 규모의 후속 투자를 진행하고, TIPS 추천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후속 투자 집행 시점부터 최소 6개월 이후 본엔젤스 연계 펀드를 통해 최대 3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 검토 기회를 제공해 1년 이내 최대 50억 원의 자금 확보가 가능하다. 본엔젤스는 IR 활동 혹은 데모데이와 같은 외부 행사 없이 본엔젤스 자체 펀드를 통해 이 같은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2인 이상의 인원으로 구성된 예비 창업 팀 및 국내 스타트업이며, 투자 유치 이력이 없어야 한다. 분야는 서비스 트랙과 테크 트랙의 2가지로 나눠서 모집한다. 서비스 트랙에는 플랫폼, 커머스, 컨텐츠, 교육, 핀테크 등 IT 서비스 전반적인 분야에서 팀을 모집한다. 테크 트랙에는 AI, 블록체인, 헬스케어, 바이오테크, 로봇 등 분야에서 기술력을 보유한 팀이 지원할 수 있다. 이외에도 성장 잠재력 있는 팀은 지원 가능하다.
초심캠프를 총괄하는 본엔젤스 김광수 파트너는 “스타트업이 투자 유치 등 외부 활동이 아닌 실질적인 성장에 집중할 수 있게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팀을 초심캠프에서 만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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