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제4기 상급종합병원’ 지정

보건복지부로부터 제4기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

대구가톨릭대학교 병원 전경. [사진=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제공]

상급종합병원은 중증질환에 대해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종합병원으로 11개 진료권역별로 진료, 교육, 인력, 시설과 장비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병원을 3년마다 지정을 한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의료원장 송재준)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4기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구가톨릭대학교 병원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상급종합병원의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대구가톨릭대학교 병원 관계자는 “대구가톨릭대학교 병원은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종합전문요양기관으로 지정을 받아 운영해왔다. 이후 종합전문요양기관은 상급종합병원으로 명칭이 변경되었고, 대구가톨릭대학교 병원은 2012년에 제1기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4회 연속 상급종합병원을 유지하게 됨에 따라 암, 심·뇌혈관 질환과 같은 중증질환에 대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4기 상급종합병원 지정 기관은 전국에서 총 45개 의료기관이며 대구가톨릭대학교 병원이 속한 경북권에서는 5개의 기관이 지정을 받았다.

송재준 의료원장은 “제4기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된 것에 매우 기쁘고 감사히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의료질 수준 향상과 중증질환에 대한 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또한, 지역민들에게 늘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