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리, 최강 한파에..."대설특보 지역 출근시간 조정" 긴급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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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은 기자
입력 2021-01-07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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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근길 교통대란 없도록 신속 제설"

정세균 국무총리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모의 학대로 16개월 입양아가 사망한 '정인이' 사건과 관련해 긴급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 6일 전국 곳곳의 출근길 교통대란이 없도록 각급기관의 출근 시간을 조정하고 신속히 제설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7일 국무총리비서실에 따르면 정 총리는 전날 밤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에 "오늘 밤 내린 눈으로 내일 아침 출근길 교통대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히 제설 작업을 실시하고, 쌓인 눈이 얼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다.

정 총리는 또 "대설 특보가 발령된 지역의 각급 행정기관 및 공공기관에 출근길 교통 혼잡을 피하기 위해 출근시간 조정을 적극 시행하고, 민간기관·단체도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수도권과 강원, 충청, 호남 등 전국 곳곳에는 한파 특보와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대설주의보는 1일 기준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관측될 때 내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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