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등 폭설에 제설작업...눈길 운전하기 전 실시간 고속도로 교통상황 확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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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01-07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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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전국에 폭설이 내린 가운데, 눈길 운전을 하기 전 고속도로 교통상황을 확인한 후 집을 나서는 것이 좋겠다. 

어제(6일)에 이어 오늘(7일) 새벽까지 전국 곳곳에 눈이 내린 가운데, 현재 제주산간과 울릉도 독도에는 50㎝ 이상의 눈이 내렸고, 충남서해안, 전라서해안, 제주도에는 10~20㎝, 그 외 지역은 1~15㎝의 눈이 내렸다.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7도까지 떨어지는 한파까지 덮치면서 전국이 꽁꽁 언 상태다.

특히 전날부터 내린 폭설로 도로가 미끄러워 눈길 운전을 해야 하는 직장인들이 평소보다 일찍 집을 나선 탓에 일부 도로가 정체되고 있다.

이에 집을 나서기 전 고속도로 교통상황을 확인하고 출발하는 것이 좋겠다.

이번 추위는 내일(8일)까지 정점으로 치닫다가 10일부터 중부지방은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로 지속되겠고, 다음 주부터 일부 중부내륙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대부분 영하 10도 이상의 기온분포를 보이면서 강추위가 다소 해소되겠다.

현재 중부지방과 전북, 전남북부, 경북권, 경남서부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어제보다 2~4도 더 떨어졌다.

낮 기온도 어제보다 5~10도 더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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