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1000명을 넘기는 등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오는 8일부터 모든 외국인을 대상으로 'PCR 음성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한다.
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8일부터 전국 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외국인은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 확인서 제출이 의무화된다.
음성 확인서는 현지 출발일 기준 72시간 이내에 발급받은 것만 인정된다.
아울러 선박을 통해 입국하는 외국인의 경우에도 15일부터 항만 입항 과정에서 PCR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번 조치는 최근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을 중심으로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는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5일까지 총 12명이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영국발(發)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11명,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1명이다. 이들 대부분은 공항 검역 과정이나 자가격리 중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에선 미국, 프랑스, 독일, 일본 등 30여 개 국가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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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코로나19 검사센터 운영이 시작된 3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 터미널에 마련된 검사센터에서 한 외국인이 관계자와 상담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8일부터 전국 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외국인은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 확인서 제출이 의무화된다.
음성 확인서는 현지 출발일 기준 72시간 이내에 발급받은 것만 인정된다.
아울러 선박을 통해 입국하는 외국인의 경우에도 15일부터 항만 입항 과정에서 PCR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번 조치는 최근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을 중심으로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는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5일까지 총 12명이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영국발(發)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11명,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1명이다. 이들 대부분은 공항 검역 과정이나 자가격리 중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에선 미국, 프랑스, 독일, 일본 등 30여 개 국가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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