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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케이맥스는 식약처로부터 슈퍼NK(SNK01), GC(Gemcitabine Carboplatin), 얼비툭스 3종을 병용투여하는 국내 임상1/2a상을 승인받았다고 7일 밝혔다. 현재 엔케이맥스가 추진하는 임상은 한국 2개, 미국3개, 멕시코 2개로 총 7개다.
엔케이맥스가 이번에 추가한 임상은 티로신키나아제 저해제(TKI) 치료에 실패한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총 24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우선 4개의 코호트로 환자를 분류해 슈퍼NK와 GC 및 얼비툭스를 병용투여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TKI는 대표적인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다. 암세포의 성장을 유도하는 티로신키나아제(Tyrosine kinases) 단백질의 기능을 억제하는 약물이다. 현재 TKI에 내성이 생긴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는 표준치료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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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만 엔케이맥스 연구소장은 "기존 폐암 임상에서 슈퍼NK의 치료 가능성을 확인하고 이번 임상을 추진했다"며 "표준치료 요법이 없는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에게 슈퍼NK라는 새로운 항암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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