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팜 백신 부작용만 73개?...관련주 바이오리더스,아이큐어,삼아제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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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01-0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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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중국 백신 전문가가 자국 제약업체 시노팜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부작용을 언급한 가운데, 관련주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노팜 관련주는 바이오리더스, 아이큐어, 삼아제약 등이다. 

7일 오전 9시 45분 기준 바이오리더스는 전일대비 0.79%(50원) 상승한 6360원, 아이큐어는 0.47%(300원) 상승한 6만 4300원, 삼아제약은 0.29%(50원) 상승한 1만 73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4일 상하이 백신 전문가 타오리나는 자신의 웨이보에 "시노팜백신의 설명서를 보니 부분과 전신 부작용이 총 73건에 이르렀다.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백신"이라는 글을 올렸다고 홍콩 명보가 보도했다. 

설명서를 읽고 호흡 곤란까지 느꼈다는 타오리나에 따르면 백신 부작용은 고혈압, 미각상실, 시력감퇴, 요실금 등이다. 

중국 의약품 당국은 지난달 30일 시노팜 백신을 조건부 승인했다. 

임상 3상 시험 결과 시노팜 백신의 코로나19 예방 효과는 79.34%, 항체 양성률은 99.52%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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