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인재육성 장학기금 217억원 조성…목표 300억 달성 '무난'

'지난해 코로나19 여파 속 2억원 기탁'

가평군청.[사진=가평군 제공]

경기 가평군(군수 김성기)은 지난해까지 장학기금 217억원을 기탇받아 목표액의 72%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당초 목표했던 2024년까지 300억원을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41명의 개인과 기업, 사회단체 등이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2억원을 기탁했다.

그동안 369건의 장학기금이 거쳤고, 금액은 34억원에 이른다.

군도 장학기금 300억원 조성을 위해 지난해에만 정기출연금으로 16억원을 적립했으며, 앞으로 추가로 출연할 예정이다.

군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성적 우수학생과 저소득층 자녀, 각 분야 특기생, 상수원 관리지역 거주학생 등 1444명에게 장학금 19억원을 지원했다.

김성기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학업을 이어가는 우수한 지역인재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금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