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꿈과 배움의 즐거움이 있는 평생교육 활성화 본격 추진

23억원 투입해 5개 부문 83개 사업 실시

정선군이 올해 교육 인프라 및 교육환경 개선과 지역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추진에 본격 나선다고 전했다. [사진=강원 정선군 제공]

정선군은 코로나19 장기화의 위기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청소년들의 미래와 꿈을 향한 교육지원과 함께 지역 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배움의 즐거움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평생교육 활성화 교육정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공교육 및 지역특화교육 추진, 평생학습 프로그램 및 문해교육사업 운영, 사북공공도서관 및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 정선군립도서관 건립 등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정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우수한 미래인재 육성과 교육시설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23억원의 교육경비를 투입해 △ 교육인적 역량강화 및 학습능력 제고 △ 학력수준 향상 △ 체육분야 지원 △ 교육인프라 구축 △ 유치원·초·중·고 특성화 등 5개 부문 83개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말까지 정선군청소년수련관 아리하랑에서 지역인재 육성 및 지역학교 명문고 성장을 위한 ‘정선인재육성아카데미’를 운영하며, 학교 무상급식 실시, 체육복 및 방과 후 수업비 지원 등 보편적 교육복지 추진은 물론, 정선장학회 운영을 통해 지난해까지 4857명에게 78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올해에는 36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9억 8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 지역특색을 반영한 읍·면 행복학습센터 운영 및 문해교육 운영으로 주민들의 학습기회 제공 등 주민중심 학습서비스 및 평생교육 체제 구축을 위한 지역네트워크, 지역공동체 활성화, 평생교육프로그램,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디지털 생활문해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사업 내용은 △ 지역네트워크 사업은 행복학습센터, 평생학습 우수프로그램 지원, 강원도 평생학습 축제 참가, 평생학습 편람제작 △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으로 평생학습 우수동아리 지원, 평생학습 마을 조성 △ 온라인교육으로 사이버아카데미 운영 △ 문해교육 사업으로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 찾아가는 문해교실 운영,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실 운영, 디지털생활문해교육 운영 등이다.

사북공공도서관 및 작은도서관에서는 다양한 독서 문화 진흥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중심의 평생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사북공공도서관에서는 폐광지역 청소년 역량 강화 및 잠재능력 개발을 통해 미래인재를 육성하고자 4억원의 예산을 들여 징검다리스쿨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선읍 봉양리 54-7번지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900㎡ 규모의 군립도서관을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정선군립도서관에는 북카페, 개방형 열람실, 학습실 외에 다함께돌봄센터와 평생학습관 등이 조성될 예정이며, 정선군 가족센터에는 정선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전, 키즈카페, 교류소통공간, 공동육아나눔터, 쿠킹스튜디오, 대강당 등 이웃·세대간 소통과 교류 활성화를 위한 다목적 공간과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도교육청 협력사업으로 지난 2018년부터 16억원을 투입해 학생과 교사, 학부모, 마을이 함께 머물고 싶은 정선 공동육아 모임 등 12개 사업을 추진하는 행복교육지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