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 완화케미컬 4분기 순익 '갑절' 증가…주가 상승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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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선 중국본부 팀장
입력 2021-01-0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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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분기 순익 전년同比 91~113% 증가 예고

 
※'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자료=팡정증권 보고서]



 

중국 폴리우레탄 업계 선두주자인 완화화학(萬華化學, 완화케미컬, 600309, 상하이거래소) 실적 상승 기대감에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완화화학은 폴리우레탄(PU)의 주원료인 메틸렌디페닐디이소시아네이트(MDI) 생산에 있어 중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7일 현지시각 10시 상하이거래소에서 완화화학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7% 이상 오른 105위안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로써 새해 첫 개장일부터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완화화학은 앞서 6일 2020년 실적 예상 보고서를 발표해 4분기 순익이 전년 동비 91~11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완화화학은 지난해 3분기 말부터 글로벌 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각지 수요가 늘면서 제품 판매량과 가격 모두 급등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다만 상반기 코로나19 영향으로 완화화학은 실적에 타격을 입었다. 지난해 1, 2분기 순익은 전년 동비 50% 가까이 하락한 것. 이로써 2020년 한해 전체 순익은 전년 대비 약 5% 감소한 96~101억 위안으로 예상했다.

중국 팡정증권은 완화화학의 2020~2022년 순익을 각각 100억1300만, 149억4100만, 892억600만 위안으로, 실적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투자의견을 '강력추천'으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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