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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팡정증권 보고서]
중국 폴리우레탄 업계 선두주자인 완화화학(萬華化學, 완화케미컬, 600309, 상하이거래소) 실적 상승 기대감에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완화화학은 폴리우레탄(PU)의 주원료인 메틸렌디페닐디이소시아네이트(MDI) 생산에 있어 중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7일 현지시각 10시 상하이거래소에서 완화화학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7% 이상 오른 105위안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로써 새해 첫 개장일부터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상반기 코로나19 영향으로 완화화학은 실적에 타격을 입었다. 지난해 1, 2분기 순익은 전년 동비 50% 가까이 하락한 것. 이로써 2020년 한해 전체 순익은 전년 대비 약 5% 감소한 96~101억 위안으로 예상했다.
중국 팡정증권은 완화화학의 2020~2022년 순익을 각각 100억1300만, 149억4100만, 892억600만 위안으로, 실적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투자의견을 '강력추천'으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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