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법 위반' 이달곤 의원 1심 벌금 80만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신동근 기자
입력 2021-01-07 12:0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이달곤 국민의힘 의원.[사진=연합뉴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달곤 국민의힘 의원(경남 창원시 진해구)이 1심에서 의원직 상실위기를 일단 모면했다.

창원지방법원 형사2부(이정현 부장판사)는 7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의원에게 벌금 80만원을 선고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4·15 총선을 앞두고 공표 금지 기간에, 자신이 유리하게 나온 여론조사 결과를 가족 등 주변인들에게 전달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선거 공정성을 해칠 수 있는 행동으로 죄질이 가볍지 않다"면서도 "반성하고 있는 점, 메시지 보낸 인원이 적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선출직 공무원은 공직선거법 위반죄로 벌금 100만원 이상 형이 확정되면 직을 잃는다. 검찰은 앞서 결심공판에서 벌금 150만 원을 구형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