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택시쉼터 조성사업 착공...내년 9월 완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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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강대웅·위준휘 기자
입력 2021-01-07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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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면실, 샤워실, 브랜드콜센터 등 운수종사자들의 복지 및 업무효율성 향상 기대

내년 9월 천동동 304-4번지 일원에 조성될 '여주시 택시쉼터' 조감도. [사진=경기 여주시 제공]


여주시 택시쉼터 조성사업이 지난달부터 본격적으로 공사에 들어갔다.

‘택시쉼터’는 여주시 천동동 304-4번지 일원에 올해 하반기 준공 예정으로 택시운수종사자의 회의실, 휴게실, 수면실, 샤워실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시는 지금까지 택시 운수종사자를 위한 휴식공간이 부족해 열악한 근무여건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는데, 택시쉼터 건립으로 근무여건이 개선됨은 물론 운수종사자 간 소통 공간 마련으로 승객에게 제공되는 서비스의 품질 또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택시쉼터에는 향후 ‘브랜드콜센터’도 설치될 예정으로, 브랜드콜센터가 설치되면 카카오택시 어플을 사용하지 못하는 시민들도 전화로 쉽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되므로 택시운송에 따른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며, 또한 현재 컨테이너 박스에 마련된 개인택시조합 사무실이 택시쉼터로 이전하게 되면 운수종사자 복지제도나 코로나19 택시 방역점검 등 택시업계와 여주시 간의 협업도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교통행정팀 연제령 주무관은 “오는 3월 공정회의를 통해 택시쉼터의 향후 공사방향을 확정하고, 내년 9월까지 공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라며 “택시쉼터를 통해 운수종사자의 열악한 근무여건이 개선되고, 여주시민분들의 보다 쾌적한 택시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브랜드콜센터는 전화를 통해 택시를 연결해주는 시스템으로 요즘 택시 앱이 많이 활성화 돼있지만, 스마트폰 이용이 미숙한 어르신들의 이용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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