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소방, 국내 최초 VR소방안전체험관 구축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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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1-07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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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R소방안전체험관은 1월 중 개관 에정

[사진=의왕소방서 제공]

경기 의왕소방서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과 더불어 코로나19 시대로 도래한 비대면 문화에 발 맞춰 폭넓은 소방안전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VR소방안전체험관 구축에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07년 문을 연 청계동 백운119안전센터 내 위치한 소방안전체험관은 한 해 약 1만 명 이상의 도민이 응급처치 교육, 화재, 지진 체험 등 다양한 소방안전교육을 받고자 방문해왔다.

하지만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소방안전체험관 운영이 잠정 중단되면서 도민들의 소방안전체험 기회가 축소됐다.

이에소방서는 8월부터 VR소방안전체험관 구축 전담 T/F팀을 꾸려 시스템 구축·운영에 관한 기획에 들어갔다. 또 국내 VR 시장 도입의 선구적 업체인 HDVR과 협업해 실제 현장 체험을 하는 듯한 생생한 시스템을 제작하기로 했다.

VR소방안전체험관은 1월 중 개관할 예정이며, PC, 스마트폰 등 다양한 스마트 기기로 이용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소방서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소방안전체험 방향을 마련, 장소·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소방안전교육의 기회 제공과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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