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뉴스] 시즌 첫 골 '이강인'···발렌시아, "이번 경기 M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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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1-01-08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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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발렌시아CF 공식 홈페이지]
     

    이강인이 올해 첫 선발 출전에서 시즌 첫 골을 맛봤다.

    8일 오전 3시(한국시간) 스페인 예시아 라 콘스티투시온에서 열린 2020·2021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2차전 발렌시아 대 예클라노 데포르티보(예클라노) 경기서 발렌시아가 4-1 대승을 거뒀다.

    이날 선발 출전해 60분간 그라운드를 누빈 이강인은 구단 공식 MOM(Man of thw Match)으로 선정됐다.

    이강인은 경기 초반부터 눈에 띄었다. 전반 7분 이강인은 바예호에게 받은 공을 곧바로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23분에는 과감한 중거리 슛을 시도했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발렌시아는 전반 9분 라치치가 추가골을 넣고 전반 34분 소브리노가 한 골을 보태 3-0으로 하프 타임을 가졌다.

    예클라노는 후반 1분 만에 예클라노 알베르토 오카의 만회골로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발렌시아는 후반 8분 티에리 코헤이아의 쐐기골로 점수 차를 벌리며 4-1 승리를 거뒀다. 이강인은 4-1으로 앞선 후반 15분 제이슨과 교체되며 휴식을 취했다.

    이날 선제골은 이강인의 시즌 1호 골이다. 이번 시즌 공격 포인트는 리그 경기서 3도움을 기록한 것이 전부였다. 마지막 골은 지난해 7월 2019·2020시즌 레알 바야돌리드전에서 나왔다.

    이강인이 선발 출전 명단에 들어간 것은 약 2달 만이다. 이강인은 지난 11월 리그 경기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전에서 선발 출전한 후 8경기 만에 선발로 나섰다.

    한편 발렌시아는 이날 간만에 승리를 경험하며 스페인 국왕컵 32강에 진출했다. 발렌시아는 앞서 최근 4경기 동안 2무 2패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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