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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서울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사 준비를 위해 장갑을 착용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됐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유행이 한풀 수그러드는 양상이다.
전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70명을 기록한데 이어 9일 신규 확진자도 1000명을 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확진자는 596명(중간집계)이다. 직전일 같은 시간에 집계된 778명보다 182명이 적었다. 추가 확진자를 포함해도 700명 안팎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권준욱 방대본 제2부본부장는 전날 브리핑에서 국내 확진자 발생 추이에 대해 “주중 검사 건수를 유지하고 있음에도 지난주 같은 기간 대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주간 이동량도 감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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