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 채홍호 행정부시장이 코로나19 대응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대구시 제공]
질병관리청의 발표에 따르면, 01월 08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는 18명이다.
18명 중 교회 관련 확진자는 3명, 의료기관 관련으로 자가격리 중 1명이 확진되었다. 그 외 확진자의 접촉으로 7명, 해외입국자 중 1명, 확진 후 타지역으로 이관된 확진자는 1명,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는 5명으로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하고 있다.
대구시의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및 확대 현황을 보면, 12월 22일부터 1월 7일까지 9082명이 검사를 받아 총 확진자가 수는 24명이며 이 중 숨은 감염자 8명을 확인하였다.

대구스타디움 드라이브스루 임시선별검사소 모습. [사진=이인수 기자]
대구시 채홍호 행정부시장은 “대구시는 무증상자의 조기 발견을 위한 진단검사를 확대하고자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 운영한다. ‘호흡기 전담클리닉과 함께하는 주말 임시 선별검사소’를 특별방역 기간 내 주말 동안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 기간은 1월 9일~1월 10일, 1월 16일~1월 17일이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까지 총 9개 호흡기 전담클리닉 중 5개 의료기관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었다. 참여한 의료기관은 서구 새동산병원, 남구 드림병원, 달서구 세강병원, 달서구 진천신라병원, 달서구 구병원이며, 진천신라병원은 토요일만 참여한다.”라며 “호흡기 전담클리닉 5개 의료기관도 기존 임시선별검사소와 같이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익명으로 무료 검사가 가능하니 시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검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상주 BTJ열방센터 방문자 검사현황은 중앙대책본부로부터 통보된 상주 BTJ열방센터 153명 중 타지역 이관자 8명을 제외한 145명에 대한 검사 독려 결과, 48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진행하여 양성 4명, 음성 41명, 진행 중 3명이다.
채 부시장은 “연락을 받지 않거나 검사를 받지 않고 있는 97명에 대해서는 지속해서 검사를 독려해 나갈 예정이며, 나와 가족, 그리고 우리 이웃을 위하여 11월 27일 이후 상주 BTJ열방센터를 방문자는 외출을 자제하고, 신속히 진단검사를 받으라고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