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전국 곳곳 눈…한파 지속

서울 아침 최저 영하 12도

북극발 한파가 찾아온 지난 6일 오후 서울 광나루 한강공원 주변 강물이 얼어있는 모습[사진=유대길 기자, [e-mail]]

기상청은 일요일인 10일 곳곳에서 눈이 내리며 전국적으로 한파가 계속될 것으로 예보했다.

제주도를 비롯해 충남 서해안, 전라 서해안에는 전날부터 이날 오전까지 눈이 오겠다. 경기 남부와 충청권, 전북에는 오후부터 밤사이에 눈이 오고 서울에도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와 울릉도, 독도가 5~20㎝, 전라 서해안과 충남 서해안, 서해5도 1~5㎝, 충북 서해안을 제외한 지역이 1㎝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21~-4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4~4도로 예보됐다. 수도권 북부와 강원 영서, 일부 충청내륙과 경북내륙은 아침 최저기온이 –15도 이하로 내려가겠다. 이밖의 지역도 –10도 내외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0.5~2.0m, 서해 앞바다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3m, 서해 1~3m, 남해 1~4m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