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심 사례 나와

[연합뉴스]


경남 진주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사례가 나왔다. 경남 지역 농장에서 고병원성으로 분류되는 H5 항원이 나온 건 3년 6개월 만이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경남 진주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 대한 방역기관의 출하 전 검사에서 H5형 항원이 검출됐다고 9일 밝혔다.

고병원성 여부는 1~3일 후 확인될 예정이다.

경남 지역에서 야생조류가 아닌 농장에서 H5 항원이 나온 것은 2017년 6월 이후 처음이다.

경남도는 이날 해당 농장과 주변 3㎞ 안에 있는 농가 27곳이 키우는 조류 4만6000여 마리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에 들어갔다.

주변 10㎞ 이내 농가 333곳이 사육하는 가금류 9만7000여 마리는 이동을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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