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의 발표에 따르면, 01월 09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는 13명이다.
13명 중 동구 광진중앙교회 관련 확진자 2명, 의료기관 관련으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로 2명이 확진되었다. 그 외 확진자의 접촉으로 7명, 해외입국자 1명,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 1명은 응급수술 전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확진되었으며 현재 휴타이마사지(수성구 동대구로 44)숍 근무자로 확인되어 접촉자에 대한 진단검사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며, 1월 중 방문자는 외출을 자제하고 보건소 선별진료소 예약 후 검사를 받아야 한다.
대구시의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및 확대 현황을 보면, 12월 22일부터 1월 8일까지 1만60명이 검사를 받아 총 확진자가 수는 24명이며 이 중 숨은 감염자 8명을 확인하였다.
어제 하루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총 977건으로 최근 일주일간 평균 검사 건수보다 두 배 가까운 검사를 하였다.
이어 “오늘부터 주말 동안 운영되는 ‘호흡기 전담클리닉과 함께하는 주말 임시 선별검사소’는 남구 드림병원, 서구 새동산병원, 달서구 구병원, 세강병원, 진천 신라병원이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이다. 단 새동산병원의 경우 토요일은 오후 1시부터 운영된다.”라며 “이번 주말은 한파로 인해 야외에서 진단검사를 받기 어려운 상황이니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서 ‘호흡기 전담클리닉과 함께하는 주말 임시 선별검사소’를 많이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 ”라고 말했다. 호흡기 전담클리닉도 임시 선별진료소와 함께 익명 무료 검사가 가능하다.
상주 BTJ열방센터 방문자 검사현황은 중앙대책본부로부터 통보된 상주 BTJ열방센터 153명 중 타지역 이관자 8명과 검사를 받은 48명을 제외한 97명에 대해 검사를 독려하여 4명이 추가로 진단검사를 받았다. 검사받은 52명의 검사 결과는 양성 4명, 음성 48명이다.
채홍호 행정부시장은 “’20년 11월 27일부터 12월 27일까지 상주BTJ열방센터를 방문한 시민은 1월 14일까지 구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하게 진단검사를 받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1월 8일 고시하였다.”라며 “행정명령 불이행으로 지역사회 전파를 초래하는 경우, 경찰 및 관계기관과 공조하여 구상권 청구 등 강력한 법적 조처할 것이며, 감염병예방법 제81조 10호 등에 따라 역학조사 방해 또는 행정명령 불이행 혐의로 처벌받을 수 있다”라며 신속히 검사를 받으라고 하였다.
한편, 상주 BTJ열방센터 방문자의 검사 결과 지금까지 양성 확률이 8% 정도로 지역사회에 전파율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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