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초대 처장 후보자가 10일 모친상을 당했다. 인사청문회 준비도 일시적으로 멈췄다.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이날 "김 후보자 모친이 오늘 새벽 영면했다"며 "장례 일정이 끝나는 화요일(12일)까지 출근하지 않는다"고 알렸다.
김 후보자 어머니는 6년 전 쓰러진 뒤 요양병원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발인은 오는 12일 오전 9시다.
준비단은 김 후보자 청문회 준비를 발인날까지 중단하기로 했다.
다만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청문회 날짜를 확정하지 않아 청문 일정에는 영향이 없을 전망이다. 유력하게 거론되는 18∼19일에 청문회가 열리더라도 시간적 여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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