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제주 폭설 체류객 위해 임시항공편 15편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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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기자
입력 2021-01-1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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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은 폭설로 제주도에 발이 묶인 여행객들을 위해 9일 총 15편의 임시 항공편을 투입해 체류객을 수송했다고 10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3200석 규모의 임시편 15편(제주↔부산 5편, 제주↔김포 10편)을 투입, 국적 항공사 중 가장 많은 임시편을 운항했다.

제주 기점으로 총 1710석의 좌석을 지원해 925명의 체류객을 수송, 나머지 체류객은 정기편을 활용해 수송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기상 악화로 불편을 겪은 여행객의 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임시 항공편을 투입했다”며 “매년 겨울마다 발생할 수 있는 악기상에 대비해 여력 항공편 편성 및 체류객 수송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어부산의 항공기.[사진=에어부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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