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녹즙, 프로바이오틱스 첫 기능성 표시 ‘식물성유산균 위&캡슐’ 출시

커피홀빈·캡슐커피 증정 등 출시기념 이벤트도

풀무원녹즙 ‘식물성유산균 위&캡슐’.[사진=풀무원녹즙]

풀무원녹즙은 프로바이오틱스 성분을 넣은 국내 첫 기능성 표시 제품인 ‘식물성유산균 위&캡슐’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일반식품 기능성 표시제가 시행됨에 따라 기능성 표시가 가능하게 된 성분 가운데 하나인 프로바이오틱스를 함유한 첫 제품이다.

이 제품은 패키지 전면에 ‘본 제품에는 유산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배변활동 원활·장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프로바이오틱스가 들어 있습니다’라고 소개하고 있다.

풀무원이 특허받은 식물성 유산균 ‘L. plantarum PMO 08’과 캡슐 코팅 기술을 적용해 장까지 전달력을 강화한 ‘캡슐유산균’ 등 프로바이오틱스 2종과 흰색 과채(양배추, 생마, 콜리플라워 등) 6종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제품은 프로바이오틱스를 100억CFU(균수를 세는 단위) 함유하고 있다. 이는 식약처의 하루 프로바이오틱스 섭취 기준량 1억CFU를 훨씬 초과하는 함량이다.

하지만 ‘일반식품 기능성 표시제’ 고시 전에는 패키지에 프로바이오틱스 기능성에 대한 표시 자체를 할 수 없었다.

일반식품 기능성 표시제는 과거 기능성 표시를 할 수 없었던 일반식품도 과학적 근거가 있다면 기능성 표시를 할 수 있게 한 제도로 지난달 29일 시행됐다.

기능성을 표시할 수 있는 원료 또는 성분은 프로바이오틱스, 폴리감마글루탐산, 홍국, 알로에 겔 등 29종이다.

풀무원녹즙 관계자는 “이번 고시를 통해 소비자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를 알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풀무원녹즙은 오는 31일까지 풀무원녹즙 신규 고객 중 식물성유산균 위&캡슐 구매 고객 대상으로 커피홀빈 또는 캡슐커피를 증정한다. 또 인스타그램에 제품 사진과 특정 해시태그를 기입해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에어팟 프로(3명), 신세계상품권 5만 원권(1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100명)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