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소재 기술기반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가 2020년 경기도 중소기업 성장발전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시지바이오는 이날 "경기도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가 경기도 중소기업 성장발전 유공자 표창 최종 6인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번 표창은 경기도가 지난 2011년 제정한 상으로,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강소기업의 임직원과 협력 유공자에게 수여 하는 상이다.
시지바이오는 "첨단 재생의료 기술을 통해 많은 사람이 젊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돕고 있다"며 "2006년 창업 이후 뼈 재생부터 피부재생 분야까지 연구·개발하며 100% 수입에 의존했던 국내 치료 재료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핵심 원천기술을 가지고 의료기기 국산화를 넘어 아시아와 중남미 시장 공략에 성공했으며 미국과 일본 선진국 시장까지 넘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뇌혈관용, 관상동맥용 스텐트 등 수입 의존도가 높고 고부가가치 의료기기 국산화에 노력하고 있으며 나아가 글로벌 시장까지 선도할 계획"이라며 "고용 창출과 사회공헌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에 지속해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