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바이두 주가 8% 이상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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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기자
입력 2021-01-12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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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리자동차 협력 공개됐지만... 이익매물에 하락

[자료=로이터연합뉴스]
 

중국 검색 공룡 바이두의 주가가 11일(현지시간) 뉴욕 나스닥에서 급락했다.

이날 바이두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62% 급락한 219.55달러로 장을 마쳤다.

바이두는 이날 중국 지리자동차그룹과 손잡고 스마트 전기차 회사를 설립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다만 이미 이와 관련 보도로 인해 지난달부터 상승세를 탄 바 있어 이날 주가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다.

오히려 그간 상승세에 따른 이익실현 매물이 출회했다고 마켓워치는 진단했다.

바이두는 지리자동차와 함께 자동차 연구개발(R&D), 설계, 생산제조, 판매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독자적인 스마트전기차 회사를 설립한다. 완성차 제조업체로서 자동차 산업에 공식 진출한다는 의미다. 지리자동차그룹은 바이두의 전략적 협력파트너로 적극 지원사격할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두는 2017년부터 완성차업체, 부품업체, IT업체, 학계 등과 함께 자율주행차 개발 플랫폼 '아폴로 프로젝트(Apollo Project)'를 추진해왔다.

그동안 바이두는 여러 완성체 업체에 공통으로 팔 수 있는 자율주행 기술(지도 서비스, 음성인식, AI 기술 등)을 개발했는데, 이번에 직접 자동차를 만들기로 전략을 바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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