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오는 15일 하이엔드 헤드폰 '에어팟 맥스'를 한국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12일 애플에 따르면, 에어팟 맥스는 15일부터 애플스토어 가로수길과 온라인 애플스토어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가격은 71만9000원이다.
에어팟 맥스는 애플의 무선 이어폰 에어팟의 경험을 오버이어(음향부가 귀를 덮는) 디자인 헤드폰에 담은 제품이다. '어쿠스틱 디자인', 음질 향상을 위한 '애플 H1 칩셋', 인공지능(AI)으로 강화된 '컴퓨테이셔널 오디오'와 이를 뒷받침하는 '실시간 EQ(이퀄라이저)', '액티브 노이즈캔슬링(외부소음 제거)', '주변음 허용', 획기적인 청음 경험을 담은 '공간 음향' 기능 등 플래그십 무선 헤드폰에 필요한 최고급 기능을 제공한다.
iOS 14.3 이후 버전이 탑재된 아이폰, 아이패드OS 14.3 이후 버전이 탑재된 아이패드, 맥OS 빅서 11.1 이후 버전을 탑재한 맥북이 있어야 최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애플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애플스토어 가로수길 입장 인원을 제한하고 있다. 이에 매장 입장에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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