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장과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각각 의장실과 문화복지위원장실에서 업무용 컴퓨터와 웹캠 등으로 화상회의 프로그램에 접속해 안산시가 주관한 ‘2021년 와동 주민과의 대화’ 행사에 참여했다.
앞서 박 의장은 신년 인터뷰 등에서 비대면 방식의 의정활동을 도입하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으며, 이를 위해 의회는 최근 화상회의 프로그램과 관련 장비 구축을 마치기도 했다.
첫 의회 화상회의 장비를 사용한 박 의장과 이 위원장은 회의 내내 주민 의견에 귀 기울이며, 마을 발전을 위한 대안 수립 마련에 몰두했다.
한편 박은경 의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의원들과 의회의 활동에도 제약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화상회의 시스템 활용 등 시대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의정활동으로 시민들과 한층 더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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