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부구치소발(發)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12일 보건당국은 동부구치소에서 영월교도소로 이감된 재소자 11명이 무더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강원도 보건당국은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이감된 재소자에 대한 제6차 전수 검사에서 1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영월교도소 확진자는 먼저 양성 판정을 받은 동부구치소 이감 재소자 8명을 포함해 모두 19명이 됐다.
현재 영월교도소에는 동부구치소 재소자 217명이 이감됐다.
앞서 영월교도소는 시설 종사자 48명에 대한 전수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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