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12일 경기북부 접경지역을 찾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이 부지사는 연천군 연천읍 거점소독시설과 전곡읍 양돈농가를 차례로 찾아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양돈농가가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규칙에 맞춰 내·외부울타리와 방조·방충망, 방역실 등 방역시설은 제대로 갖췄는지 여부를 꼼꼼히 살폈다.
이어 부곡리 야생멧돼지 폐사체 ASF 바이러스 검출 현장과 군남면 멧돼지 차단 광역 울타리 설치지역을 찾아 점검 활동도 벌였다.
이 부지사는 "그간 물샐틈없는 방역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인한 양돈농가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며 "야생맷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지속 검출되고 있는 만큼 민관 모두 긴장의 끊을 놓지 않고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19년 10월 경기북부 양돈농가에서 마지막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검출한 이래 현재까지 단 1곳의 농가에서도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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