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충남교육감, ‘혁신교육 재도약과 미래학교 기반 구축’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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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허희만 기자
입력 2021-01-1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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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21 신년 기자회견 ... 기초학력 맞춤형 지원·인공지능교육 기반 조성 등

김지철 충남교육감 2021 신년 기자회견 모습[사진=충남교육청제공]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12일 “코로나 시대 학습격차 해소를 위해 기초학력이 부진한 학생의 여러 원인과 유형을 파악하여 맞춤형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이날 온라인으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2021년 정책 목표로 ‘혁신교육 재도약과 미래학교 기반 구축’을 선언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바이러스의 확산은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기술문명을 교육에 더 깊숙하게, 더 빠르게 적용하는 계기가 됐다”며, “인공지능, 증강현실, 가상현실, 빅데이터 등 새로운 기술을 교육에 접목하는 미래교육의 모습을 서둘러 구체화하겠다“고 천명했다.

이어 “바이러스의 역습은 지구 환경에 대한 묵직한 물음을 던졌다”며,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생태환경교육을 강화하고,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과 연계한 학교공간혁신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재난의 시대 고통의 분담은 공평해야 하며 책임과 의무는 함께 나누어야 한다.”며, “공동체를 위한 연대와 참여 그리고 존중과 배려의 질서 의식을 갖춘 민주시민을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감염병이 일상화된 사회의 모습은 빈부격차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사회경제적 양극화는 고스란히 교육 불평등으로 귀결되어 교육격차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교육복지 강화를 제시했다.

끝으로 김 교육감은 최은숙 시인의 ‘꿈꾸는 주춧돌’이라는 시 일부를 낭독하며, 충남교육청이 아름다운 학교의 주춧돌이 되기 위해 “오로지 아이들만 바라보고 학생 중심 충남교육을 한 발 더 내딛겠다”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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