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인터콥은 호소문을 통해 “2020년 11월, 12월 상주 열방센터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도록 촉구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자체적으로 보건소와 선별진료소 안내 서비스팀을 운영해 진단검사를 안내했다”며 “홈페이지에도 정부의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 대책에 협조해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권면하는 안내문도 지속적으로 게시해 왔다”고 덧붙였다.
인터콥이 명시한 코로나19 진단검사 대상자는 지난해 11월 27일 이후 현재까지 열방센터를 방문한 관계자, 교육생 등 모든 사람이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BTJ열방센터 관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76명이다. 또한 전체 방문자 924명(33%)을 제외한 나머지 1873명(67%)은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브리핑에서 “상당수가 연락을 받지 않거나 방문자 연락처 자체가 사실과 다르게 작성된 사항이 발견되고 있다”며 “모임 참석자 중 다수가 휴대전화를 꺼놓은 상황이어서 역학적 추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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