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전문가가 함께 생활 속 일상공간에 정원을 조성·관리하도록 하는 게 골자다.
구는 지역을 6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로 2개 단지씩 선정한다. 총 12개 단지를 모집한다.
하자보식 기간 내 지역이나 5년 이내 재개발 계획이 있는 지역은 모집 대상에서 제외한다.
서울시 공공 조경가 또는 서울시 정원박람회 참여 작가 등 전문가 집단이 정원 조성 설계 및 시공을 지원토록 할 예정이다.
5인 이상 주민공동체는 사업제안서, 계획서 등을 작성해 22일까지 푸른도시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주민참여도, 추진의지, 공동체 활성화, 창의성, 아파트환경개선효과,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정원 조성이 끝나면 구에서 양성한 마을정원사가 사후 유지관리를 맡는다.
구는 조성된 정원을 대상으로 콘테스트도 열 계획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삭막한 도시 속 다양한 공간을 활용해 주민들이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아파트 단지 내 정원조성사업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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