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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방역단이 시내버스를 소독하고 있다.[사진=광주시 제공]
광주광역시가 코로나19를 예방하고 확산을 막기 위해 시내버스, 도시철도 등 대중교통 종사자들을 집중 방역하기로 했다.
우선,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2746명을 대상으로 오는 15일까지 코로나19 전수검사를 할 계획이다.
시내버스는 2월 10일까지 전문방역업체 30명을 투입해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또 시내버스 이용객의 마스크가 훼손되거나 오염되는 긴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사용할 수 있도록 모든 시내버스에 비상용 마스크를 비치하고 있다.
도시철도는 지난해 12월 대중교통시설방역단 공공일자리 사업이 종료돼 역사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자체 방역하고 있다.
전동차는 주 2회, 역사는 일일 1회, 엘리베이터, 개집표기 등 각종 손잡이와 버튼 등 승객 접촉이 많은 부분은 수시로 살균하고 있다.
앞으로는 전문방역업체 방역 위탁을 통해 집중 방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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