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집행부, 새해 첫 의정간담회… '주요 현안 보고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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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김기완 기자
입력 2021-01-12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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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가 새해 첫 의정 간담회를 열고 새해 업무 추진 계획 및 주요 현안에 대한 보고를 11일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소상공인 긴급 재난지원금 지급과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 3개년 계획 등이 논의됐다.

세종시의원들은 정부 3차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시 차원의 추가 지원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차질 없이 진행해 달라고 했다.

시 교육청 소관 업무와 관련해 조치원중학교 이전 재배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세종하이텍고 등 특성화고 학과 개편 발전 방안도 모색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온라인 학습이 장기간 진행되고 있는 만큼 학습의 질적 저하가 발생되지 않도록 다각적이고 세심한 교육 환경 구축을 주문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태환 의장은 "올해는 2030년까지 계획된 행복도시 건설의 마지막 3단계에 첫 걸음을 내딛는 중요한 해"라며 "2014년에 수립된 2030 도시기본계획을 재정비하고 향후 20년을 내다보는 2040 도시기본계획에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기대를 충실히 반영해서 국회 세종시대와 나아가 행정수도 세종시대를 철저히 준비해나가야 한다."고 했다.

한편, 세종시의회는 이달 15일부터 제67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올해 첫 의사일정이 시작된다. /김기완 기자 bbkim998@ajunews.com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청사 [사진=아주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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