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 시장은 "대설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제설제 뿐만 아니라 제설 삽납 등을 병행해 도로에 눈이 쌓이지 않도록 해달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에 김 시장은 눈으로 인한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하고 본격 제설작업을 벌였다.
제설작업에 참여할 공무원 210명에게 비상근무를 명하고, 유니목, 살수차 등을 이용, 남태령 고개 등 주요도로 55km구간에 대한 결빙을 막기 위해 제설제를 살포하고 눈을 치웠다.
김 시장은 기상상태 관측 후 주요도로에 약 28톤의 제설제를 사전에 살포했고, 지역 주민들에게 대설특보와 관련,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하고 집 앞 눈 치우기 안내 문자도 발송했다.
한편, 김 시장은 "특히 시민들 출·퇴근길이 불편하지 않도록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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