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윤 시장은 "사랑의 온도탑이 강추위에도 연말연시 이웃돕기 온정을 알리며 목표치 100도를 향해 치솟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와 한파에도 불구, 시청 앞 교통섬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은 전날 기준 61.2도(모금액 6억1200여만 원)를 돌파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내뿜고 있다.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집중 모금은 10억 원으로, 1000만 원이 모금될 때마다 사랑의 온도탑은 1도씩 올라간다는 게 윤 시장의 설명이다.
특히, 자신의 신분을 알리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시민들의 따뜻한 손길이 쌀, 온수매트, 마스크 등 다양한 형태로 전달되고 있어 식지 않는 열정을 보여주고 있는 상태다.
한편, 윤 시장은 "추운 겨울 이웃을 돕는 온정의 손길이 끊이지 않도록 안산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