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전승빈은 본인 SNS를 통해 결혼 사실을 밝혔다.
전승빈은 심은진에 대해 “동료이자 그리고 선배였고 많은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친구 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또한 “이 마음이, 이 만남이 계속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긴 대화 끝에 오늘부터 가족이 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후 전 부인인 배우 홍인영이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이날 홍인영은 본인 SNS에 “서서히 알게 되겠지”, “너무 묘하게 겹치네”, “할많하않” 등의 글을 남겼다.
소속사에 따르면 전승빈과 홍인영은 2019년부터 별거를 시작했고 2004년 4월 법적 이혼했다.
한편 두 사람은 MBC 드라마 ‘나쁜 사랑’을 통해 만나 인연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심은진은 “동료이자 선후배로 지내오다 드라마가 끝날 무렵 서로의 마음을 알게 됐다”며 “그 후로 서로를 진지하게 생각하며 만나다 오늘에까지 오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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