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남북대화 3월 이전에 개최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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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1-01-1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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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정부의 중재자 역할 긴요"

최고위 발언하는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3일 “3월 이전 남북대화가 개최돼야 북미대화와 함께 한반도 평화의 봄을 다시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은 일체의 도발 행동을 중단하고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열어놓은 대화와 협력에 참여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 바이든 행정부 출범 직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성과를 계승하고 북미관계를 정상화하기 위해 문재인 정부의 중재자 역할이 긴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 당국은 우리 정부가 제안한 방역·보건협력을 위한 남북대화에 적극 호응하라”며 “북한은 문재인 정부의 손을 잡아야 북미대화의 길이 열리고 정상국가로서 국제사회에 참여할 기회도 찾을 수 있다는 사실을 직시하라”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한국판 뉴딜 펀드와 관련해선 “한국판 뉴딜 성공을 위해선 민간투자 요인이 중요하다”며 “투자 인센티브를 늘리고 규제를 개선하는 등 우호적 투자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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