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은 일체의 도발 행동을 중단하고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열어놓은 대화와 협력에 참여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 바이든 행정부 출범 직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성과를 계승하고 북미관계를 정상화하기 위해 문재인 정부의 중재자 역할이 긴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 당국은 우리 정부가 제안한 방역·보건협력을 위한 남북대화에 적극 호응하라”며 “북한은 문재인 정부의 손을 잡아야 북미대화의 길이 열리고 정상국가로서 국제사회에 참여할 기회도 찾을 수 있다는 사실을 직시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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