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포항 고속도로, 포항 방향 청통와촌LC 부근 대형트레일러 사고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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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김규남 기자
입력 2021-01-14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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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이프 실은 대형트레일러가 중앙분리대를 충격해 다중피해 발생

13일 대구~포항 간 고속도로 대형트레일러 중앙분리대 충격 사고 장면. [사진=김규남 기자]


13일 오후 7시쯤 대구~포항고속도로 포항 방향 청통·와촌IC 부근에서 50대 Y씨가 몰던 파이프를 실은 대형트레일러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해 뒤따르던 그랜저 승용차가 트레일러를 추돌해, 사고 충격으로 깨진 중앙분리대 파편이 반대차선으로 튕겨나가 대구 방향으로 진행해 달려오던 승용차 3대에 타이어 펑크를 유발했다.

사고 트레일러 차량 적재함에 실린 대형파이프는 상하행 양쪽 도로에 나뒹굴고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중앙분리대의 파손으로 인한 사고 잔유물들이 반대편 도로로 튀어나가 지나가던 모닝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화재는 출동한 소방차 및 소방관에 의해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사고 후 원인을 제공한 트레일러 운전자는 갓길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이 사고로 인한 피해차량은 총 5대로, 그로 인해 현장은 퇴근 시간과 겹치면서 상하행 양방향은 극심한 차량 정체가 발생해 통행에 불편을 주다가 2시간 만에 사고정리 종료와 더불어 해소됐다.

사고현장에 출동해 사고를 수습한 고속도로 순찰대 관계자는 “운전자가 사고 당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하고 있다”며, “자세한 사고 경위 및 원인은 조사 후 밝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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