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조선 나포 긴급간담회 주재하는 송영길 외통위원장.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이란의 한국케미호 나포관련 외교통일위원회 긴급간담회에서 송영길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송 의원은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이없는 막말에 분노에 앞서 저런 자들과 동시대를 살아야 한다는 자괴감과 부끄러움이 함께 밀려온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나라와 민족을 팔고 배신한 자들을 단죄하지 못한 채 그 후손에게 부와 명예가 이어지는데 도대체 그 어느 누가 나라를 위해 또다시 희생할 수 있겠느냐”고 했다.
이어 “부끄러운 과거를 어떻게 청산해야 하는지는 독일이 본보기”라며 “70년이 훌쩍 지난 지금까지도 독일의 반성과 사죄는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