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민, '펜트하우스2' 스포일러 논란에 "죄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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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1-01-1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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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SBS 아나운서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김수민 SBS 아나운서가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2’ 스포일러 논란에 간접적으로 사과했다. 김수민 아나운서는 앞서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드라마 '펜트하우스'에 특별 출연하게 됐다며 대본 연습 영상을 올려 의도치 않게 내용을 유출했다.

김수민 아나운서는 14일 방송된 SBS 파워FM '조정식의 펀펀투데이(이하 펀펀투데이)'의 '블랙박스로 듣는 세상' 코너에 출연했다.

이날 조정식 아나운서는 "김수민 아나운서가 노래를 부를 차례인데, 부를 기분이 아닐 거 같아서 제가 부르겠다"며 에픽하이의 '스포일러'를 선곡해 노래를 불렀다. 김수민 아나운서가 질타를 받은 '스포일러' 논란을 언급한 것이다.

이에 김수민 아나운서는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조정식 아나운서는 "김수민 아나운서, 다음 사연 스포일러 해주시길 바랍니다"라고 했고, 김수민 아나운서는 "사는 게 쉽지 않네요"라고 답했다.

한편, 김수민 아나운서는 9일 스포일러 논란이 불거지자 이날 올린 브이로그 영상을 비롯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 내 모든 영상을 삭제했다. 또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도 비공개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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